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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갑상선 부음, 원인, 질환 여부 확인 방법, 치료법

by 당신의건강매니저 2024. 12. 17.

 

목 앞쪽이 부어 고민이신가요? 갑상선 질환의 가능성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갑상선 부음 원인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곳에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이 부풀어 오르거나 눈에 띄는 덩어리가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갑상선 부음이라고 하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자가면역질환: 하시모토병(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그레이브스병(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을 공격하는 자가항체에 의해 부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결절: 갑상선 조직 내에 생긴 혹(결절)도 부음을 유발합니다. 결절은 양성일 수도 있지만, 간혹 악성(암)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 호르몬 변화: 임신, 스트레스, 갑상선 염증 등으로 호르몬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변해 갑상선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갑상선 질환 발병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외에도 방사선 노출, 요오드 부족 또는 과다 섭취 등 다양한 요인이 갑상선 부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여부 확인 방법

갑상선 부음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 혈액검사: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T3, T4) 및 갑상선을 조절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의 수치를 측정합니다. 호르몬 수치에 따라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 검사: 갑상선의 크기와 결절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혹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스캔: 방사성 요오드를 사용해 갑상선의 기능 상태를 평가합니다. 필요시 CT나 MRI 같은 추가적인 영상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 세침흡인검사(FNA): 결절이 있는 경우 세포를 채취해 조직학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암 여부를 확진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갑상선의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갑상선 부음의 치료 방법

치료는 갑상선의 부음 원인, 증상의 정도,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음은 주요 치료법입니다.

  • 약물치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는 약물을 복용합니다. 반대로 기능 항진증은 과도한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갑상선종 크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됩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 세포를 파괴해 호르몬 분비를 조절합니다.
  • 수술: 결절이 악성이거나 음식 삼키기, 호흡에 어려움을 줄 정도로 크기가 클 경우 갑상선을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제거합니다.

치료 후에는 체중 증가, 피로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전문의와 상담하며 관리해야 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균형 잡힌 식사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희망적인 소식: 대부분의 갑상선 질환은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건강을 유지하려면 정기적인 검진을 잊지 마세요. 의심 증상이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바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건강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  당신의 건강지킴이 '외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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